봉준호 신작 '미키 17', 2024년 개봉 확정..로버트 패틴슨 티저 공개

김나연 기자  |  2022.12.06 08:44
사진=워너브러더스 공식 트위터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개봉일을 확정하고,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워너브러더스는 6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아카데미 수상 경력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 주연 '미키 17', 오직 극장에서"라며 개봉일과 함께 30초 가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미지의 공간에서 눈을 뜬 로버트 패틴슨의 모습이 담겨있다. '미키 17'은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해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마크 러팔로 등이 주연을 맡았다.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미지의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버라이어티는 "'미키7'을 각색한 영화지만 줄거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봉준호 감독이 얼마나 원작에 충실할 계획인지도 불분명하다"라고 보도했다.

'미키 17'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은 물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의 첫 작품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 이후 차기작을 고민하던 가운데 지난해 말 에드워드 애슈턴의 미발표 원고를 받고,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미키 17'은 2024년 3월 29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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