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로맨스→가족 대서사로 확장..전 세대 공감 예고

김나연 기자  |  2022.12.06 09:25
아바타: 물의 길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전작의 로맨스에서 대서사적인 가족의 이야기로 확장되며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담아내 전 세대의 공감은 물론, 뜨거운 위로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

'아바타'에서는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의 로맨스를 담아냈다면 '아바타: 물의 길'에서는 가정을 이룬 그들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떠나는 아름다운 여정을 보여준다. 가족의 대서사로 이야기가 확장되면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 그리고 그들의 자녀인 '네테이얌', '로아크', '투크티리', '키리', '스파이더'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성장에 대한 깊은 고찰을 안겨줄 예정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모든 가족이 비슷하다. 사랑과 포옹이 넘치지만, 화가 날 때도 있고 많이 부딪히게 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이 영화의 러닝타임이 긴 이유에 아이들의 등장도 한몫한다"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영화에 대해 예고했다. 존 랜도 프로듀서 또한 "영화를 만들 때 단순한 유희 이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어떤 가족이든 들여다보면 나름의 고충이 있다. 부모를 존경하는 아이도 있지만 자신의 정체성에 관해 고민하며 그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있다. 우리 모두 겪었거나 지금 겪고 있는 문제"라며 전 세대의 공감을 이룰 메시지에 대해 언급했다.

13년 만에 베일을 벗으며 전 세계적인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은 한국에서 12월 14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2. 2'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3. 3"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4. 4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5. 5'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6. 6'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7. 7이미주, '송범근♥' 열애 심경 "머리 복잡"
  8. 8'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9. 9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25주 연속 차트인..K팝 최초·최장
  10. 10손흥민 원톱 부진→윙어로 펄펄, PK로 16호골+팀 최고 평점... 그런데 토트넘, 아스널에 2-3 석패 '사실상 UCL 좌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