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후 5년..'거장' 봉준호, 로버트 패틴슨 손잡고 온다 [종합]

김미화 기자  |  2022.12.06 12:37
/사진=영상 캡처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5년 만에 신작 영화 '미키 17'로 2024년에 관객을 만난다.

6일(한국시각) 워너브러더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이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한 '미키 17'. 오직 극장에서"라며 내년 2024년 3월 29일 개봉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30초 가량의 티저 영상이 공개 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미지의 공간에서 눈을 뜬 로버트 패틴슨의 모습이 담겨있다. '미키 17'은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해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미지의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키7'을 각색한 영화지만 줄거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봉준호 감독이 얼마나 원작에 충실할지, 어떻게 각색을 할 계획인지도 아직 불분명해 보인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기생충'으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이 영화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관왕에 오르며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봉준호 감독은 세계적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장'으로 떠올랐다. '미키17'은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나 이번 작품은 봉준호 감독이 미국 배급사와 손을 잡고, 할리우드 배우들과 영어로 된 영화를 만드는 만큼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그동안 넷플릭스 '옥자'나 영화 '설국열차'로 해외에서 작업한 경험이 있는만큼, 그런 경험들을 녹여 어떤 영화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 된다.

또한 할리우드에서 주목 받는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아 봉준호 감독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키 17'은 2024년 3월 29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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