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올빼미'는 6만 872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0만 1230명.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한 흥미로운 스토리로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화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 이후 세 번째로 만난 유해진, 류준열은 물론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작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어 마동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압꾸정'이 2만 437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 분)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탄생'이 1만 20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5만 4878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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