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곡들이 연말을 맞아 발표되는 '올해의 베스트 송'에 대거 포진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올해의 베스트 송 TOP100' 24위에 뉴진스 'Hype boy', 38위에 세븐틴 'HOT', 68위에 방탄소년단 진 'The Astronaut', 75위에 르세라핌 'ANTIFRAGILE', 93위에 방탄소년단 슈가와 싸이가 협업한 'That That'이 올랐다. 같은 날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발표한 '올해의 베스트 송 TOP50'에는 뉴진스 'Hype boy'(26위), 르세라핌 'Impurities'(44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49위)가 자리를 차지했다.
뉴진스 데뷔곡 'Hype boy'는 롤링스톤 '올해의 베스트 송 TOP100'과 NME '올해의 베스트 송 TOP50'에 모두 진입하며 K-팝 곡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롤링스톤은 "'Hype boy'는 중독성 강한 안무와 기억하기 쉬운 후렴구로 데뷔앨범에서 단연 돋보인다.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행사와 콘서트에서 'Hype boy' 안무를 커버했는데, 이는 뉴진스가 대세임을 보여 주는 현상"이라고 전했다. NME는 "많은 팝 그룹들이 비슷한 사운드, 스타일, 태도를 좇는 시점에 K-팝 신인 뉴진스의 데뷔는 신선한 변화를 가져 왔다"라고 소개했다.
르세라핌도 롤링스톤 '올해의 베스트 송 TOP100'과 NME '올해의 베스트 송 TOP50' 두 차트에 모두 곡을 올렸다. 롤링스톤은 "'ANTIFRAGILE'의 후렴구가 1년 내내 우리 귀에 울렸다"라고 호평했다. 'Impurities'를 44위에 선정한 NME는 "르세라핌은 어느 곳에서든 자신감을 끌어낼 수 있음을 안다. 그들은 '결점은 인생의 찬란한 증거'라고 담담하게 선언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NME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 수록곡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에 대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스팝 유닛 수빈, 범규, 태현이 선보인 밝고 통통 튀는 이 곡은 기분 좋은 멜로디로 기분을 들뜨게 한다"라고 평가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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