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역대 최대 규모 예약', 양키스와 9년 3억 6000만$ 계약 합의

심혜진 기자  |  2022.12.08 00:52
애런 저지./AFPBBNews=뉴스1
FA 최대어 애런 저지(30)가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간) "마크 파인샌드 기자에 따르면 저지와 양키스는 9년 3억6000만 달러(약 4762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피지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이 계약이 성사된다면 이는 2019년 브라이스 하퍼(30)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맺은 13년 3억3000만 달러 계약을 뛰어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FA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대 계약이 될 것이다.

저지는 올해 157경기서 타율 0.311 62홈런 131타점 16도루 OPS 1.111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62홈런은 아메리칸리그 단일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이다. 이러한 활약 덕에 단연 FA 최대어가 됐다.

앞서 양키스는 2022시즌을 앞두고 저지에게 7년 2억 1350만 달러(약 2790억 원) 연장계약을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저지는 거절했다.

시즌 후 저지는 FA가 됐고, 양키스는 저지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직접 잔류 작전에 들어갔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하성(27)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도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저지의 선택은 양키스였다.

31세 시즌부터 9년 계약을 맺게 된 저지는 39세까지 양키스에 머물게 됐다. 사실상 양키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예약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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