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들고' 송가인, 태국 교민 심금 울려.."나도 울었소~"

이경호 기자  |  2022.12.08 09:38
TV CHOSUN '복덩이들고(GO)'의 송가인./사진=TV CHOSUN '복덩이들고(GO)'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송가인이 '복덩이들고'에서 명불허전 보컬로 태국 교민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송가인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복덩이들고(GO)'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국 교민 노래자랑 '방콕트롯'이 개최된 모습이 공개됐다. 김호중과 함께 태국을 방문한 송가인은 "태국에 계시는 교민 여러분들에게 복을 주기 위해 날아왔다"라고 밝히며 '방콕트롯'의 포문을 열었다.

송가인은 '방콕트롯'의 참가자들을 향한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건넨 것은 물론, 폭발적인 호응과 감탄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는 "여러분들에게 복을 드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 내리는 고모령'을 열창, 한 서린 감정과 압도적인 보이스로 관객들과 시청자에게 전율을 선물했다.

특히 '진도 아리랑', '단장의 미아리 고개' 무대까지 선보인 송가인은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무대 중간 애절한 연기로 감동과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무대를 완성하며 태국 교민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송가인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과 음악으로 대중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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