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클롭, 월드컵 스타 측과 벌써 만났다…토트넘과 영입 경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2.08 16:00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소피앙 암라바트(26, 피오렌티나)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이미 암라바트 측과 만남을 가졌다. 양 측의 회담은 긍정적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암라바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모로코가 이번 대회에서 치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활약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암라바트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 당 평균 87%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5번째로 많은 평균 1.4회의 가로채기를 성공하기도 했다.

빅클럽의 관심이 쏟아졌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미 클롭 감독을 통해 암라바트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을 뿐만 아니라 월드컵이 끝나는대로 다시 한번 만나기로 약속까지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영입을 확신할 수는 없다. 매체는 “리버풀 이외에도 토트넘 훗스퍼, 인터밀란이 암라바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 여름 암라바트를 거의 영입할 뻔했으나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내년 1월 다시 한번 영입에 도전할 것이다”라며 치열한 영입전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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