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유인하(이현석 분)는 주세영(한지완 분)에게 자신을 다치게 한 사람이 정혜수(김규선 분)가 맞느냐고 물었다.
이날 유인하는 주세영에 "날 다치게 한 사람 혜수 씨 맞아?"라고 물었다. 주세영은 "죄 없는 사람 내가 죄인 만들었다 이거야? 기억도 못 하면서 왜 의심부터 해? 이러니까 네가 당한 거야"라며 잡아뗐다.
진범인 주세영은 유인하에 "기억은 언제 돌아오는데?"라고 물었다. 유인하는 "오늘 당장 기억날 수도 영원히 기억이 안 날 수도"라고 말했다. 주세영은 "얼른 기억이 나길 바라. 그래야 명확해질 텐데"라고 전했다. 유인하는 "이번 일만 아니었으면 나랑 혜수 씨랑 일주일 먼저 결혼하려고 했는데 시간 내줘서 감사해요. 제수씨"라고 말했다.
주세영은 결혼 이야기를 기억하는 유인하를 의심했다. 주세영은 남편 강지호(오창석 분)에 "기억이 난다면 날 감옥에 넣을지도 몰라"라며 불안해했다. 강지호는 "내가 그렇게 안 만들어"라며 주세영을 안심시켰다.
설유경은 마현덕(반효정 분)을 찾아가 유인하의 기억이 돌아온다고 해도 범인은 바뀌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현덕은 주세영을 범인으로 의심했다. 마현덕은 "주세영이 범인이라면 내 기어이 주세영을 사지가 찢어지는 고통 속에서 살게 하겠어"라고 소리쳤다. 설유경은 "그전에 천하그룹부터 구하셔야 될 겁니다. 이젠 지검장이 아닌 검찰총장을 상대하셔야 될 테니까요"라며 마현덕을 노려봤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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