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박주현, 빙의 연기 먹혔다..王 김영대 앞에서 사기 [★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2022.12.09 23:39
/사진='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방송화면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박주현이 김영대를 속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는 소랑(박주현 분)이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소랑은 결혼을 못하게 막는 금혼령이 떨어지자 이를 이용해 사기를 치기로 결심했다. 소랑은 엄청난 신기를 가지고 있는 괭이(최덕문 분)에 "궁합을 배워보는 게 어떨까"라며 궁합에 관심을 보였다. 괭이는 금혼령이 떨어진 마당에 무슨 궁합이냐며 반대했다. 소랑은 못하게 하면 할수록 더 애가 탄다며 돈을 벌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이후 소랑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며 돈을 벌었다. 결국 소랑은 조선 최고의 궁합쟁이로 거듭났다. 소랑은 괭이가 준 돈을 가지고 한양에 가기로 결심했다. 소랑의 사기극은 한양에서도 계속됐다. 이헌과 이신원(김우석 분)은 소랑의 행동을 수상히 여겼다.

이헌은 사람들의 사주를 봐주고 있는 소랑의 말에 귀 기울였다. 소랑은 손님들에 "이 나라의 왕이 고자 아니면 남색이라 하잖아. 내가 보기엔 고자. 안 그러면 7년 동안 금혼령이 이어졌겠어?"라고 말했다. 이헌은 소랑의 말에 분노했다. 이헌은 당장 소랑이 있는 방에 들어가려 했지만, 이신원이 이를 말렸다. 이헌은 이신원에 "어떻게 내가 이걸 보여줘야 돼?"라며 억울해했다.

/사진='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방송화면
이후 이헌과 이신원에 의해 소랑은 감옥에 투옥됐다. 소랑은 감옥에서 빙의된 척하며 소란을 피웠다. 이헌은 소랑을 따로 불러 "너에게 신기가 있다지"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소랑은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오락가락합니다"라며 둘러댔다. 이헌은 "내게 진정 귀기가 붙어있느냐?"라고 물었다. 소랑은 왕을 살피고는 '이건 그냥 실연당한 사내다. 헛것 보고 저러는 거지'라고 생각했다. 소랑은 "귀기는 있습니다"라며 거짓말했다.

소랑은 "밤이면 잠이 오지 않으시겠죠. 귀기가 가장 활발히 움직이실 테니까요. 가끔 환청이 들리고 환각이 보이지 않습니까? 명치가 많이 아프셨을 겁니다"라며 이헌의 증상을 단번에 알아맞혔다. 죽은 세자빈 안씨(김민주 분)를 그리워하는 이헌은 소랑에 "너에게 진정 신기가 있다면 과인의 앞에 빈궁을 불러낼 수 있겠느냐"라고 물었다.

소랑은 살아남기 위해 세자빈 안씨가 빙의된 척 연기했다. 소랑은 "저하 그간 강령하셨습니까"라며 말투를 바꿨다. 이헌은 "진짜 빈궁이시오"라며 의심했다. 소랑은 "우선 절부터 올리겠나이다"라며 절을 했다. 소랑은 "저하를 남겨두고 제가 먼저 그리 가서 너무 큰 불충을 저질렀습니다. 이 죄를 어찌 씻어야 할지요. 너무 송구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헌은 "그게 무슨 말씀이시오"라며 울먹였다. 소랑은 "이제 제발 신첩을 놓아 주시옵소서. 그리움도 모두 지우셔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5. 5'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6. 6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7. 7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8. 8'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9. 9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10. 10손흥민 아스널전 선발! '10-10 대기록+북런던 더비 역사' 도전, 숙명의 라이벌과 맞대결... 4위권 경쟁 분수령 [공식발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