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핫피플] '광양 중마동 아들' 오르샤, 극적 도움 맹활약!...'K리그 위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2.10 03:16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K리그 출신 오르샤가 생애 첫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급 조커'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크로아티아는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과 1-1로 연장전까지 마무리,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1위 브라질은 쉽지 않은 상대였다. 브라질은 경기 내내 크로아티아를 압박하며 골문을 두들겼다.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선방쇼 덕분에 크로아티아는 살얼음판 같은 균형을 이어나갔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고 브라질은 연장 전반 종료 직전 네이마르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벼랑 끝에 크로아티아를 살린 건 다름 아닌 'K리그 출신' 오르샤였다. 교체로 투입된 오르샤는 연장 후반 페트코비치의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크로아티아를 구해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오르샤는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크로아티아의 4강행을 이끌었다. K리그에서 뛰던 선수가 월드컵 4강 무대까지 밟은 것이다. 인생 첫 월드컵에서 중요한 순간에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K리그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오르샤의 크로아티아는 4강에서 아르헨티나-네덜란드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오르샤는 지난 2015년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해 2년 간 뛴 뒤 2017년 울산현대에서 2년을 활약했다. 4년간 K리그 101경기 28골 15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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