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단은 "페냐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약 11억 1000만원)"라고 전했다.
올해 7월 한화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우완 페냐는 13경기에 선발 등판, 67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기록했다. 구단은 "5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포함해 9차례 5이닝 이상을 소화했으며, 평균자책점이 첫 7경기 33⅓이닝에서 5.13, 그 후 6경기에서 34⅓이닝에서 2.36으로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페냐는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는 "남은 2명의 외국인선수 영입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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