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30분씩 휴대폰 가능" 신병교육대, 팬 전용 게시판 개설[★NEWSing]

한해선 기자  |  2022.12.14 00:36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2020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입대하자 신병교육대 측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진이 입소한 경기도 연천군 소재 제5사단 신병교육대 측은 13일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를 위한 특별 공지를 올렸다.

신교대 측은 '팬분들께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인편(인터넷 편지) 위문편지는 자제해주세요. 5사단 신교대는 훈련병들 핸드폰 사용 시범부대로 선정돼 매일 30분씩 개인 사용 가능해 인편 위문편지도 개인 핸드폰으로 확인 합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그러나 인터넷 기반이기 때문에 이처럼 한꺼번에 많은 위문편지가 신교대로 집중되면 서버가 다운돼 다른 훈련병들이 위문편지를 확인할 수 없게 됩니다. 다른 부모님과 곰신, 친구분들이 보낸 인편을 훈련병들이 볼 수 없다면 얼마나 상심히 크시겠습니까. 또한 손편지 선물 택배는 절대 보내지 마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신교대 측은 추가 공지를 올리고 진이 아미와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교대 측은 "5사단 신병교육대 대대장님께 문의한 결과 김석진 군은 개인 핸드폰으로 아미팬분들과 소통하는 위버스 SNS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김석진 군이 팬분들과의 직접 소통(글작성)은 통제됨을 알려드립니다.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이해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진

신교대 측은 영문으로도 "It is said that you can see Weverse SNS. However, Kim Seok-jin's relationship with the fans. Please note that direct communication (writing) is controlled. I hope you understand the special situation of the military. I'll say it again, but Shingyodae's personal mail, handwritten letter, and courier The unit also asked us not to send it"이라고 덧붙이며 해외 아미에게도 내용을 전했다.

신교대 측은 진의 글로벌 팬들이 신교대 커뮤니티에 몰릴 것은 예상해 따로 'BTS 진 A.R.M.Y'라는 전용 게시판을 추가로 개설, 그곳에 글을 작성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진은 이날 오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은 뒤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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