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외야수 겸 포수' 바쇼 트레이드로 영입… 구리엘 주니어·모레노 애리조나행

심혜진 기자  |  2022.12.24 11:04
애리조나 시절의 달튼 바쇼./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달튼 바쇼(26)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간) "토론토가 바쇼를 받고 외야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29)와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22)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내주는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바쇼는 뛰어난 외야 수비 능력과 장타력을 갖춘 좌타 외야수다. 2020년 애리조나에서 데뷔한 바쇼는 올해 풀타임 활약했다. 타율 0.235 27홈런 74타점 16도루 등을 기록했다.

특히 바쇼는 외야수와 함께 포수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활용도가 다양하다. 류현진이 마운드에 복귀하면 바쇼와 배터리를 이루는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바쇼는 2020년 데뷔 이래 3시즌 동안 외야수로 1414이닝, 포수로 553이닝을 소화했다. 올해도 외야수로는 114경기, 포수로 31경기(18경기 선발)에 나섰다.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 30경기 이상 포수로 출전하며 90경기 이상 외야수로 출전한 사례는 1892년 잭 오코너, 1968년 커트 블레퍼리, 1975년 게리 카터, 2002년 엘리 마레로에 이어 바쇼가 5번째였다.

반대 급부로 애리조나로 간 모레노는 올해 25경기 타율 0.319,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구리엘 주니어는 2018년부터 뛴 토론토와 작별했다. 구리엘 주니어는 토론토에서 5시즌 동안 4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68홈런, 254타점, 출루율 0.329, 장타율 0.468을 올렸다.

애리조나로 가는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왼쪽)과 가브리엘 모레노./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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