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득점왕' 음바페, 홀란 다시 제쳤다... 몸값 세계 1위 탈환

김명석 기자  |  2022.12.24 19:16
카타르 월드컵 이후 시장가치 1억 8000만 유로로 엘링 홀란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한 킬리안 음바페(왼쪽).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캡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에 오르며 골든부트를 수상한 킬리안 음바페(24·파리생제르맹)가 세계에서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로 다시 올라섰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월드컵 이후 업데이트한 선수들 시장가치에 따르면 음바페는 한 달 새 2000만 유로(약 273억원) 오른 1억 8000만 유로(약 2454억원)를 기록했다.

지난달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에게 처음으로 시장가치 1위 자리를 내줬던 음바페는 월드컵 활약상을 바탕으로 다시 시장가치 1위로 올라섰다.

노르웨이 대표팀의 예선 탈락으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홀란은 지난달에 이어 1억 7000만 유로(약 2318억원)를 유지해 한 달 만에 다시 2위로 떨어졌다.

음바페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로 출전해 무려 8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7골)를 제치고 골든부트를 품었다.

비록 결승전에선 웃지 못했지만, 음바페는 역대 두 번째로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 대기록을 달성하며 차세대 슈퍼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줬고, 홀란에게 내줬던 몸값 1위도 되찾았다.

음바페와 홀란에 이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 마드리드)가 1억 2000만 유로(약 1636억원)로 3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주드 벨링엄(19·리버풀)의 시장가치는 1억 1000만 유로(약 1500억원)로 올라 필 포든(22·맨체스터 시티)과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월드컵에 나섰던 부카요 사카(21·아스날)도 처음으로 시장가치 1억 유로(약 1363억원) 대열에 올랐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시장가치 1억 유로 이상 선수는 모두 9명이다.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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