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 "선수 시절 라면 못 먹어 한 맺혔다"

/사진=데이즈드 유튜브

피겨 여왕 김연아가 라면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30일 데이즈드 코리아 유튜브에는 '나 이런 거 좋아하네? 퀸연아도 예상하지 못한 애정템!? / 김연아 프로필 다시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했다.

김연아는 자신의 MBTI를 'ESFJ'라고 밝히며 "세 번 정도 테스트를 해봤는데 마지막에는 ISFJ가 나왔다. 계획대로 진행되는 게 마음이 편하고 안정적이다. 확신의 J인 것 같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서는 "여러 음악을 듣는데 재즈를 좋아한다. 옛날 흑백 영화 시절에 나오는 올드한 클래식 재즈를 좋아한다. 재즈를 들으면 마음이 힐링된다"고 전했다. 좋아하는 가수로는 프레드 아스테어를 언급했다.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는 계란과 라면을 꼽았다. 김연아는 "음식에 계란이 올라간 걸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이 제가 라면 먹을 때 가장 행복해 보인다고 하더라. 제가 운동할 때 라면을 못 먹어서 한이 맺혔다. 운동을 그만두고 라면을 진짜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10월 5세 연하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덕행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