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은 6일 " 몇 시간 전,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의 연봉으로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채용 공고를 올렸다"며 "이 공고는 기재 실수를 확인한 즉시 수정됐다.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강민경은 직원 채용 시,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 지원자분들의 경우, 초봉은 최저시급을 기본으로 하고 있되, 1년 주기로 연봉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입 지원자분들께 더 많은 연봉을 협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어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강민경은 또한 직원 복지와 관련 "4대보험 및 법적 수당은 물론, 3년 근속 시 1개월의 유급 안식월 휴가 사용과, 필요 시 유연근무제가 가능하며, 연·월차 사용 및 필요 물품 지원, 간식 제공, 아비에무아 제품 제공, 직원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설과 추석 명절, 생일에는 상품권을 제공해 작게나마 연봉 외 혜택을 드리고자 애쓰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강민경은 쇼핑몰 CS(Customer Service 고객 관리)와 디자이너 경력자에 대한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자격 요건으로 경력 3차 이상을 요구하며, 주 5일 40시간 근무에 연봉 2500원이라고 알렸다. 3개월 계약직으로 채용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형식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경력직 급여가 너무 낮다며 질타를 쏟아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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