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피가 보인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다.
통증이나 소변증상이 동반되기도 하고, 아무런 증상이 없이 혈뇨만 보이기도 한다.
혈뇨의 원인 중에 흔한 것으로 염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의 경우에는 방광염으로 인해 혈뇨가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방광염의 경우 치료후에 혈뇨는 금세 사라집니다. 그 외에도 요도염이나 전립선염, 신우신염 등의 여러 염증에서 혈뇨가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은 소변을 자주 가거나, 소변 볼 때 아프거나 열과 염증 있는 부위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균에 대한 검사와 함께 항생제 치료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
요로결석의 경우에도 혈뇨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결석이 신장-요관-방광에 있을 때 주변 조직에 상처를 내고 피를 낼 수 있다. 보통은 옆구리 통증이나 아랫배 통증과 소변증상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크기가 작은 결석의 경우에는 증상이 경미할 수 있다.
X-ray검사 장비나 초음파, 아니면 CT에서 결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시에는 조영제 주사가 돌을 확인하는데 필요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돌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증상을 조절하며 수분 섭취를 통해 배출하거나,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통해서 잘 배출하게 도와줄 수 있다.
크기가 크거나 통증이 심할 때는 마취후에 내시경적인 수술이나 개복수술을 통해 결석을 제거하기도 한다.
방광 및 요관, 신장 등의 비뇨기계의 종양이 있을 때 피가 보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 통증이나 다른 증상이 없는 혈뇨가 있는 경우가 많고, 초기 증상이 혈뇨 밖에 없어 육안적 혈뇨가 보일 때 많은 검사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초음파 검사나 CT, 방광 내시경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광 내부나 신장에 종양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크기가 작을 경우에는 구분이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종양이 있는 위치나 장기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질 수 있다.
김명업 동탄 연세참비뇨의학과 원장은 "방광내 종양의 경우는 진단을 위해서 내시경 검사뿐 아니라 내시경 수술이 필요할 수 있고, 신장이나 요관의 경우에는 개복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며 눈"에 보이는 혈뇨의 경우는 미세 혈뇨와 다르게 심각한 질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계속 해서 보인다면 더 자세한 검사를 진행하여 원인을 확실히 찾으시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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