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오은영 게임' 본방사수를 강조하며 한 말이다. 온가족이 둘러모여 시청할 수 있는 '오은영 게임'이 설 연휴 첫 선을 보인다.
24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은 놀 줄 모르는 어른들의 시간을 바꾸는 초특급 놀이 처방전을 지향하는 방송이다. 오은영 박사를 필두로 배우 이민정, 개그맨 신동엽이 출연해 육아 처방전에 함께한다.
단연 눈길을 끄는 점은 이민정의 합류다.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아들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일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들과 다정히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 등을 보여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8세 아들을 양육 중인 이민정이 '오은영 게임'에 동참한 이유는 간단하다. 100명의 아이들과 함께하며, 또 그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정서발달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며 육아 팁을 전수받기 위함이다. 실제로 첫 촬영부터 자신의 일상과 프로그램을 연관 지어 깊은 생각을 했다고.
이에 대해 이민정은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100명의 아이들을 보며 '우리 아는 어떤 유형의 아이일까'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똑같을 거다. 저도 일거양득일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결심 이유를 전했다.
설 연휴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온가족이 오손도손 모여앉아 시청하기에 제격이다. 이민정은 이 점에 대해서도 "남편 머리채를 끌고 와서 보기 바란다. 엄마는 힐링하면서 보고, 아이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육아에 지친 엄마, 육아를 모르는 아빠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부모는 부모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즐길 수 있는 시청 포인트가 가득한 '오은영 게임'. 이민정도 탑승한 이 게임에 이번 설 연휴, 제대로 발 담가 보는 건 어떨까.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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