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진짜 '제2의 BTS' 되나..'신보 200만장' 돌파의 의미[★FOCUS]

한해선 기자  |  2023.01.25 17:19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1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FIGHT OR ESCAP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 'LO$ER=LO♡ER'는 이모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세상의 시선으로는 비록 루저(LO$ER)처럼 보일지라도 유일한 세계이자 구원자인 너에게는 서로를 구원하는 러버(LO♡ER)가 되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표현했다. / 사진제공 = 빅히트뮤직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컴백을 앞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기세가 심상찮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앨범 유통사인 YG PLUS에 따르면 이들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의 선주문량이 컴백을 이틀 앞둔 25일 기준, 216만 장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데뷔 후 두 번째 밀리언셀러 앨범의 탄생을 눈앞에 두게 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NCT 드림, 블랙핑크 등 대형 K-팝 그룹들에 버금가는 막강 음반 파워를 갖추게 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커리어 하이'는 일찌감치 예견됐다. 이들의 앨범 판매량은 2021년 발표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를 시작으로 매 앨범 두 배 가까이 증가할 만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발표한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로는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대체불가 '4세대 K-팝 리더'로 거듭났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뿐 아니라 북미를 위시한 글로벌 시장에서 매서운 활약을 보이며 상승세에 가속도를 붙였다.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테일러 스위프트, 방탄소년단 앨범에 이어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CD 판매량 3위(Luminate '2022 연말보고서' 기준)가 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또한 이 앨범으로 빌보드 2022년 연말 결산 차트의 '빌보드 200 앨범' 부문에 K-팝 4세대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차트인하는 등 북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뒤를 잇는 아티스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이 같은 기세에 힘입어 새해 첫 앨범부터 선주문량 200만장을 가뿐하게 돌파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2023년은 '4세대 리더'라는 세대 구분을 넘어 K-팝을 이끄는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오는 27일 발매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이름의 장: TEMPTATION'은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 역시 타이틀곡 'Sugar Rush Ride'를 비롯해 전 트랙에 걸쳐 유기적인 서사를 강조한 컨셉튜얼 스토리텔링 앨범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음악색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2. 2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3. 3'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4. 4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5. 5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6. 6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7. 7'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8. 8'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9. 9'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10. 10'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