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대행사' 이보영과 조성하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PT를 앞둔 가운데, 손나은이 두 사람 중 누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관심이 집중된다.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극본 송수한, 제공 SLL,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지난 방송에서는 VC기획 차기 대표 자리를 걸고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던 고아인(이보영 분)과 최장수(조성하 분) 앞에 난제가 떨어졌다. 우원그룹 회장 김우원(정원중 분)이 수백 억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된 상황에서 여론을 뒤집을 수 있는 기업PR 광고를 만드는 것이다.
온에어는 최대한 빨리, 가이드는 없고, PT 준비 기한은 일주일이란 어려운 조건까지 붙었다. 부정적 이슈가 있을 땐 광고마케팅을 중단하는 게 업계 상식이지만, 부정적인 메시지를 막고,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어내 진짜 '꾼'임을 증명해야 하는 어려운 미션으로 잘 하는 분야가 확실히 다른 두 사람에게 서로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휴전과 협력은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 방송을 앞두고 공개 된 예고편에서 각자 PT를 준비하는 두 팀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25년 회사생활 중에 딱 한 번의 실수. 고아인 너인 것 같다"는 최창수에게 "딱 한 번이요? 전 여러 번 봤는데"라며 조소를 날리는 고아인의 모습이 공개 돼 두 사람의 평행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행사' 7회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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