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넘은 '아바타2'..흥행 어디까지 갈까 [위클리무비]

한 주간 영화계 소식

김미화 기자  |  2023.01.28 17:12
/사진='아바타 : 물의길'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 물의길'이 개봉 4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바타 : 물의길'은 팬데믹 이후 첫 천만 돌파 외화의 탄생을 알렸다.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42일 차인 지난 24일 오전 7시 기준 1005만 308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009년 12월 개봉한 '아바타'에 이어 13년 만에 공개 된 '아바타 : 물의길'이 천만을 넘으며 시리즈 쌍천만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아바타'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길'이 '아바타'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영화 '교섭' 포스터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이 설 연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교섭'은 개봉 7일째인 지난 24일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예측불허한 인질 사건 속 사람이기에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교섭'은 한국 영화 최초로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풍광으로 몰입도를 더했다. 여기에 황정민과 현빈 그리고 강기영의 시너지와 임순례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만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영웅' 300만 돌파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이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28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웅'은 지난 27일 1만 3182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300만 104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 개봉한 '영웅'이 개봉 38일째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선 것. '영웅'은 계속되는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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