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앙리·벤제마 넘은 20세 FW 직접 관찰” 프랑스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1.29 21:18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리틀 킬리안 음바페(24, 파리생제르맹)’를 직접 관찰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 공격수 세페 엘리예 와히(20)에게 많은 팀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와히는 몽펠리에 유스 출신으로 2020년 12월 프로에 발을 내디뎠다. 184cm의 큰 키에도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 유연성, 결정력을 갖췄다. 지난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18경기에 나서서 7골 1도움을 올렸다. 경기 중 35.28km의 엄청난 스피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프랑스 U-21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와히가 향후 A대표팀에서 음바페의 짝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와히는 음바페에 이어 지난 40년 동안 스무 살 생일 전에 리그1에서 10골을 넣은 두 번째 공격수다. 동 나이대 티에리 앙리나 카림 벤제마보다 더 낫다고 평가했다.

이미 토트넘과 올림피크 리옹, 오래 전부터 다수 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유벤투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아스널도 그의 퍼포먼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토트넘은 이 선수를 직접 보기하기 위해 방문까지 했다.

그의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03억 원) 이상이다. 다만 이적 시장 막판에 믿을 수 없는 엄청난 제안이 도착하지 않는 이상 올겨울 팀을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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