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네버랜드'와 쓴 '행운의 편지'..여전한 팬사랑

이승훈 기자  |  2023.01.30 11:30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여자)아이들이 글로벌 팬들과 행운의 편지를 써내려갔다.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지난 28일과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공식 팬미팅 '(G)I-DLE OFFICIAL FAN CLUB NEVERLAND 3RD FAN MEETING [행운의 편지]'를 개최했다.

'행운의 편지'는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공식 팬미팅이자 4년 만의 대면 팬미팅이다. (여자)아이들은 2023년 새해를 맞아 팬들과 행운 가득한 한 해를 시작한다는 데 의미를 담아 양일간 약 6,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미니 5집의 타이틀곡 'Nxde'(누드) 무대를 시작으로 팬클럽 '네버랜드'와 근황을 공유하는가 하면, 멤버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미리 쓴 편지 속 내용을 맞히는 'Dear. ( )' 코너를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자)아이들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평소 자주 볼 수 없었던 커버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특히 29일에는 생일을 이틀 앞둔 미연에게 축하 케이크가 전달되며 팬들과 함께 맞이하는 깜짝 파티도 이루어졌다. 이후 (여자)아이들은 데뷔곡 'LATATA'와 'Reset', '말리지 마', 'TOMBOY' 등 큰 사랑을 받은 타이틀곡과 수록곡들로 무대를 꽉 채웠다. 앙코르 요청이 공연장을 가득 채운 후 관객석 사이에서 등장한 (여자)아이들은 팬들과 가까이서 교감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끝으로 (여자)아이들은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동적이다. 올해의 시작으로 '네버버'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에너지를 드리려고 했는데, 오히려 받아가는 것 같다. 더 멋진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는 (여자)아이들이 되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새해 첫 팬미팅을 시작으로 2023년에도 거침 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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