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혁♥'이수민, 父 이용식 반대에 서운 "2년째 회피만" [조선의 사랑꾼]

이상은 기자  |  2023.01.30 22:48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조선의 사랑꾼' 이수민이 아버지 이용식과 갈등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30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스튜디오를 찾은 장면이 담겼다. 이날 뮤지컬 배우 원혁과 2년째 교재 중인 이수민은 박수홍,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 임라라와 함께 VCR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 속 이수민은 남자친구 원혁에게 "촬영장에 오다가 아빠랑 싸울 뻔했다"라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당연히 내가 무남독녀, 외동딸, 늦둥이니까 예민할 것 이해한다. 우리 엄마처럼 내 딸이 만난다는 애가 어떤 애인지 검증을 하고 싶어 한다. 근데 아빠는 관심조차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원혁은 "근데 나는 그런 부분이 위로가 된다. 만약 나를 보고 거절하셨으면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수민은 "그러니까 나도 아빠가 오빠를 보면 거절 안 하고 마음이 열릴 거라는 확신이 있다. 근데 그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라며 속상해했다.

원혁은 "자기와 나는 마음이 다르다. 내가 아닌 그 누구든 '싫구나'가 다행이다. 원혁이가 부족해서 안된다고 하면 나는 힘들 텐데, 차라리 낫다"라며 이수민을 위로했다.

이수민은 "수민이가 만난다는 남자가 무조건 싫다는 것도 이해한다. 그런데 2년째 회피만 한다"라며 불만을 이야기했고, 원혁은 "아빠가 너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다"라고 달랬다. 영상을 진행진은 "원혁씨가 말을 너무 예쁘게 한다"라며 자상한 말투를 칭찬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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