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은 1일 "캐롯 이종현과 KCC 김진용(29·센터), 박재현(32·가드)이 트레이드됐다"고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이종현이다. 그는 고려대 시절 유망주 센터로 이름을 날리며 '제2의 서장훈'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이에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의 1순위 지명을 받았다.
한편 캐롯으로 트레이드되는 선수 중 박재현은 지난 2018~19시즌부터 3년 동안 팀의 전신격인 오리온에서 뛰었다. 김진용은 2017년 지명 후 KCC로 트레이드된 뒤 한 팀에서만 뛰어왔다. 캐롯은 "김진용을 백업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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