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도 화답했다..'어쩌다 어른' 이금희 특강, 최고 시청률 기록

어쩌다 어른 / 사진=tvN STORY

이금희 아나운서의 '어쩌다 어른' 특강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연출 정민식)의 2023년 첫 방송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다. '어쩌다 어른'은 다방면의 지식에 목마른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각계 전문가가 인문 지식을 풀어주는 프리미엄 인문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은 2015년 론칭, 이후 2019년까지 인기리에 방영해오다가, 약 2년의 휴방 이후 지난 2022년 6월 tvN STORY를 통해 새롭게 리뉴얼되어 방영되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2023년의 첫 방송이자, 길었던 코로나 시기 이후 시청자 방청객들과 함께하는 첫 번째 방송으로, 지난 17회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 특히 2022년 방영 시 평균 시청률의 약 2배 상승률로 눈길을 끈다.

시청률 상승을 이끈 이금희 아나운서는 '소통'에 관한 주제로 방송 경력 34년 내공의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마음을 관통했다. '말 잘하는 법'에 대해 비단 말하기 스킬이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올바르게 소통하는 방법,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 방송 진행 중에 생겨났던 에피소드와 함께 역사 속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 분석 등을 통해 함께한 청중들과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지식, 알고 싶은 지혜, 따뜻한 힐링까지 선사했다.

또한 방송에서 이금희 아나운서가 팬인 배우 정우성에게 공개 사과를 한 것에 대해, 정우성 본인도 방송을 확인했다며 화답한 것이 매체를 통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오는 2월 7일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에서는 '타인 지옥에 빠져있는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복잡한 세상에서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에 대해서 MC이자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쩌다 어른'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