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3' 폴 러드 "마블 페이즈5 시작..어마어마한 스케일"

김미화 기자  |  2023.02.02 15:45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매니아'가 마블 페이즈5의 시작을 알렸다.

2일 오후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폴 러드, 조나단 메이저스가 함께 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 퀀덤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 2018년 544만 관객을 동원하며 세계적인 흥행 히트를 기록,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와 마블 페이즈 5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배우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는 '앤트맨'과 '와스프'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완벽한 파트너 케미를 선보이고 미셸 파이퍼와 마이클 더글라스가 다시금 출연한다. 캐서린 뉴튼이 '앤트맨'의 딸 '캐시 랭'으로 새롭게 합류했고 조나단 메이저스가 향후 마블 페이즈에 없어선 안될 빌런 정복자 '캉' 역을 맡았다.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매니아'는 마블 페이즈5의 첫장을 장식하는 작품이다.

이에 폴 러드는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서는 제 옆에 앉은 배우 조나단이 정복자 캉으로 등장하는게 차별점이다. '앤트맨' 3편은 1, 2편과 다르다. 가족애를 중요시하는 영화지만 분위기가 다르고 스케일이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또 캉의 등장으로 위협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폴 러드는 "앤트맨은 보통 사람으로, 슈퍼파워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아버지다. 그런 보통사람이 어마어마한 여정을 겪게 된다. 퀀텀 영역이라는 무서운 환경에 놓이게 된 앤트맨이 타노스보다 강렬하고 어마어마한 적을 만나 대적하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며 "이 모든 것이 너무 즐거웠다. 캐릭터가 주는 즐거움도 있고, 훌륭한 상대 배우들과 함께 연기해서 기뻤다"라고 전했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매니아'는 2월 15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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