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아 우정해♥"..우주소녀, 팬콘 비하인드 오픈

/사진=우주소녀 '[UZZU TAPE] EP.202 CODENAME : UJUNG 팬콘 비하인드!'

걸 그룹 우주소녀(WJSN)가 화기애애하고 감동적이었던 팬콘 비하인드를 대방출했다.

우주소녀는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1월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됐던 새해 첫 팬콘 '코드네임:우정(CODENAME:UJUNG)'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우주소녀가 우정(팬덤명)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기 시간에도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은 물론, 팬콘을 진행하는 동안 드러난 멤버들의 벅찬 마음과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져 눈길을 끈다. 멤버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가 된 것은 유닛 '우주소녀 쪼꼬미(WJSN CHOCOME, 수빈.루다.여름.다영)'와 '우주소녀 더 블랙(WJSN THE BLACK, 설아.엑시.보나.은서)'의 그룹 체인지였다.

첫날에는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쪼꼬미의 콘셉트에 완벽 적응한 보나는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카리스마 있는 가죽 의상을 입은 여름은 "옷이 애티튜드를 만들어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주소녀는 우정에 대한 사랑과 팀에 대한 애착을 백스테이지에서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했다. 엑시는 팬들의 떼창에 크게 감동하며 "뜨거운 어떤 에너지를 받았다, 이게 바로 무대의 힘이라는 걸 느꼈다"라며 벅찬 소감을, 설아는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데, '1억개의 별'을 부르며 울 것 같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우주소녀는 지난해 6월 Mnet 경연 프로그램 '퀸덤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들이 구축한 몽환적인 세계관과 아우라를 대중에게 선보임과 동시에 한계 없는 무대 소화력을 뽐냈다.

이승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