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프로듀서 "3편 불의 부족 등장, 리더=찰리 채플린 손녀"

김나연 기자  |  2023.02.03 10:04
아바타: 물의 길 / 사진=영화 포스터
'아바타: 물의 길'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속편 제작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아바타' 시리즈의 존 랜도 프로듀서가 '아바타' 속편인 3편부터 5편까지의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존 랜도는 최근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아바타3'에서는 나비족의 적대적인 인종을 도입할 것"이라며 "불의 부족 Ash People(애쉬 피플)이 등장할 것이며 '왕좌의 게임'에 출연하고, 찰리 채플린 손녀인 우나 채플린이 리더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우나 채플린의 캐스팅 소식은 앞서 알려진 바 있지만, 그가 어떤 역할을 맡는지는 처음 공개됐다.

앞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 역시 "'아바타3'에서는 나비족 중 불의 요소를 가진 부족을 그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존 랜도는 "좋은 인간도 있고, 나쁜 인간도 있다. 나비족도 마찬가지다. 종종 사람들은 자신을 나쁘게 보지 않는다. 그들이 우리가 나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진화하는 근본 원인은 무엇인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요인들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바타4'에서는 3편에 비해 시간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며 "'아바타5'는 지구가 배경이고, 앞서 보여진 것처럼 인구 과잉과 천연자원 고갈로 인해 삶이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우리는 우리 세계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암울한 그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

개봉 이후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아바타: 물의 길'은 21억 3천만 달러(2조 6130억 원)의 수익을 올려 역대 네 번째로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됐다. 1위는 '아바타'(2009, 29억 23706만 달러), 2위 '어벤져스: 앤드 게임'(2019, 27만 9943만 달러), 3위는 '타이타닉'(1997, 21만 9469만 달러)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2. 2'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3. 3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4. 4"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5. 5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6. 6'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7. 7'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8. 8'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9. 9이미주, '송범근♥' 열애 심경 "머리 복잡"
  10. 10'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