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집 한 채씩→돌연 사망설"..김정훈, '꼬마신랑'의 고백[종합]

이승훈 기자  |  2023.02.03 11:39
/사진=MBN '특종세상'
배우 김정훈이 자신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정훈은 지난 2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특종세상' 김정훈은 심근경색 고비를 넘기고 치매를 앓는 노모를 부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 김정훈은 "한 달에 대본이 거의 열 작품씩 들어왔다. 그걸 한 번에 다 찍었다. 오늘은 이 영화, 내일은 저 영화 이렇게"라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과거를 추억했다.

김정훈은 4살에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후 영화 '꼬마 신랑' 시리즈에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김정훈은 1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하며 '국민 남동생'으로 눈도장을 찍기도.

'특종세상' 김정훈은 당시 수입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땐 100만원 정도면 집 한 채를 살 수 있었다"는 김정훈은 "영화 하나 찍으면 20만원 정도 받았다. 3~4개 작품 촬영하면 집 한 채를 살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정훈은 돌연 배우 생활을 하지 않으며 잠적했고, '사망설'이 불거졌다. 김정훈은 "배우 생활하면서 내 시간이 없었다. 내가 하고 싶은 걸 못하니까 고민이 생겨 더 들어오는 영화 출연 제의를 받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훈은 "아무도 모르게 대만으로 떠났다. 내가 보이지 않으니 사망설이 나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정훈은 대만과 미얀마에서 생활한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는 바이오 관련 회사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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