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리버풀 VAR 덕 톡톡히 봤다… 없었으면 강등권과 근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2.03 09:55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이 올 시즌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만약 운마저 따르지 않았다면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리버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중에서 비디오 판독(VAR) 효과를 가장 많이 봤다. 만약 VAR이 없었다면, 강등권(18위)과 격차는 승점 6점이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의 올 시즌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FA컵과 카라바오컵은 일찌감치 탈락했다. 리그 성적은 더 하다. 올 시즌 현재까지 승점 29점으로 9위에 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우승 경쟁했기에 결과는 더 충격적이다.

리버풀 추락은 주요 선수들의 추락도 한 몫하고 있다.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인 모하메드 살라는 주춤하고 있으며, 믿었던 수비 마저도 흔들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코디 각포와 다르윈 누녜스 등 기대를 모았던 신입생들의 부적응, 일부 주전 선수들의 부상자 속출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시름마저 깊게 했다.

만약 VAR 혜택까지 제외한다면, 리버풀은 엄청난 압박과 후폭풍에 시달렸을 것이다. 리버풀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클롭 감독조차 경질의 칼날을 피해가지 못했을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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