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지수원 구출 성공 "우리가 지킬게" [★밤Tview]

이상은 기자  |  2023.02.03 20:50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지수원 구출에 성공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윤산들(박윤재 분)과 르블랑 딸 강바다(오승아 분)의 사주를 받은 흥신소장 마대근(차광수 분)이 서윤희(지수원 분)를 빼돌린 장면이 담겼다.

이날 윤산들과 강바다는 강백산의 지하실에서 서윤희를 빼돌려 오피스텔에 넣었다. 이를 알게 된 은서연(박하나 분)과 강태풍(강지섭 분)은 마대근을 물리치고 서윤희를 집으로 데려왔다.

엄마 서윤희와 힘들게 재회한 은서연은 "엄마 집에 왔어요. 우리가 함께 했던 집. 이젠 다 끝났어. 이젠 다 괜찮아"라며 위로했다. 홍조이(배그린 분)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서윤희에게 "엄마. 엄마 정신 좀 차려봐. 서연아 엄마 괜찮은 거지? 그렇지?"라며 울먹였다.

강태풍은 슬퍼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정말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은서연은 홍조이에게 "엄마 괜찮아질 거야. 언니. 더 독하고 강해져야 해. 이젠 우리가 엄마를 지켜야 해"라고 각오했다.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한편 윤산들과 강바다의 사주를 받은 마대근에 의해 납치된 강백산은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이때 나타난 은서연은 강백산을 구했고, "마대근 뒤를 쫓다가 아버님이 납치되는 걸 봤어요"라고 말했다.

강백산은 "뭐? 마대근 이 자식"이라며 분노했다. 은서연은 "지난번 바다 아가씨랑 마대근이 천산화를 찾았잖아요. 저를 납치하려던 사람을 찾아서 신고하려고 했는데 제가 한발 늦었어요"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은서연은 강백산의 신뢰를 얻었다. 이후 강백산은 어머니 박용자(김영옥 분)에게 서윤희가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또 한 번 분노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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