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처분한다면...움직여볼까?’ PSG의 통 큰 베팅?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2.03 23:11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통 큰 베팅을 할까?

축구 소식을 전하는 ‘onefootball’은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이 다가오는 여름 모하메드 살라는 8000만 유로(약 1077억)에 처분할 수 있으며 PSG는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고 전했다.

살라는 2017년 7월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합류 이후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면서 손흥민과 함께 득점왕을 거머쥐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이를 등에 업고 살라는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6000만원), 3년이라는 조건으로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

살라의 이번 시즌도 기대가 컸다. 득점왕 후보에 오르는 등 엄청난 퍼포먼스를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살라의 이번 시즌 행보는 좋지 않다. 지난 시즌만큼 못하다는 지적을 받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버풀의 살라 매각설이 흘러나왔다. 가치가 충분할 때 처분해 자금을 챙기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살라에 대해서는 PSG가 움직일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킬리안 음바페 이적 가능성이 현실이 된다면 공백을 메워줄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사진=one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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