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출신이지만, EPL 피지컬 견딜까?’ 강등권이 가릴 때인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2.03 23:34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에버턴이 쓸데없는 걱정 중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3일 “에버턴이 이스코를 영입할 것 같지 않다”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피지컬을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해 우려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에버턴은 현재 EPL 19위다. 자칫하면 강등 후 다음 시즌을 챔피언십에서 보내야할 수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마감했다.

하지만, 이적 시장 기간이 지났어도 자유 계약(FA)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는 규정으로 시선이 향했고 이스코를 눈여겨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지만, 경쟁에서 밀린 후 작년 8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부름을 받고 세비야로 향했다.

하지만, 로페테기 감독이 경질되면서 입지가 불안해졌고 이스코는 작년 12월 계약을 해지하면서 FA 신분이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버턴이 전력 강화를 위한 카드로 이스코 영입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코는 에버턴의 분위기 전환을 위한 최적의 카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강등권이라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걸까?

에버턴은 이스코가 EPL의 피지컬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적 계획을 철회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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