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릴 원한다면" 방탄소년단 진 향한 하이네켄의 '무한애정'

방탄소년단(BTS) 진이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Heineken)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눈길을 끈다.

최근 네덜란드의 글로벌 맥주 기업 하이네켄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진에게 커다란 사랑을 표현했다.

평소 진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고백해온 하이네켄 공식 계정에게 한 팬이 언제 진이 이 브랜드의 모델이 될 것인지 묻자, 하이네켄 공식 계정이 울면서 미소짓는 이모티콘과 함께 "진도 우리를 원한다면, 생각할 것도 없이 당장할 겁니다"라고 답한 것.

하이네켄 공식 계정의 진을 향한 마음이 드러내는 대답이다.

이전에도 트위터에 '놀라운 미모를 가진 연예인 사진을 보여주세요'라는 글에 한 팬이 "Hold his beer"(그의 맥주나 들고 있어봐: 즉 이제 진의 자랑을 할 테니 들어봐)라는 답글과 함께 진의 영상을 올리자 하이네켄 공식 계정은 "Anytime"(언제든지) 라는 댓글을 달아 전 세계 팬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하이네켄 공식 계정은 진을 "미스터 월드와이드 하이네켄"이라고 지칭하기도 하고 한 팬이 다른 맥주를 든 진 사진을 게재하며 하이네켄에게 이 사진을 다시 쓰라고 말하자 "우리(하이네켄)으로 보정해주세요"라고 말하는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

하이네켄 공식 계정은 또 진의 화보 사진에 마음을 누르기도 하며, 다른 팬의 "최대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하이네켄의 석진 사랑"이라는 글에도 "진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딨어요!"라고 답하며 손 모양 하트과 함께 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해 10월 28일 발매된 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은 써클차트 역사상 싱글 최초로 100만장 돌파했다. 2022년에만 104만 155장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써클차트 역사상 솔로 싱글 1위에 오르는 등 신기록을 썼다.

미국 '빌보드 핫 100'(Billboard Hot 100)에서 51위를 차지, 역대 한국 솔로곡 중 싸이의 '젠틀맨' 다음인 두 번째의 높은 순위 데뷔이자, 최근 10년간 발매된 한국 솔로곡 중 빌보드 핫 100에 가장 높은 순위 진입의 대기록을 세웠으며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UK Official Singles Chart) '톱 100'에 61위로 첫 진입, 역대 한국 솔로곡 최고 순위에 등극했다.

빌보드 재팬 핫 100(Billboard Japan Hot 100)에서는 4위로 최근 10년간 한국어 솔로곡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차트에서 1위를 2번 차지하며 극강의 파워를 과시했다.

'미의 남신', '보컬킹'으로 불리는 등 최고의 미모와 보컬 실력을 겸비해 전 세계에서 최강의 인기와 영향력을 가진 진을 향한 유수 브랜드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팬들은 "하이네켄의 진 사랑 응원해!", "석진이 모델 가즈아!!", "예전 트위터에도 미스터 월드와이드 하이네켄ㅋㅋㅋ 공계들 석진이 사랑 대박. 월드와이드핸섬 가보자고!", "찰떡이지. 참모델", "진짜 너무 잘어울린다", "하이네켄 맛있는데! 내가 완판 만들어줄게!", "원래 좋아하는데 너무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