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또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다. 이 정도면 이강인(마요르카)에게 열등감이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다.
마요르카는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2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 현재 레알을 상대로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로 나서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발베르데 때문에 이강인이 큰 부상을 당할 뻔했다.
이강인과 발베르데는 전반 초반부터 충돌했다. 전반 2분 이강인이 전방 드리블을 치다가 발베르데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물론 이 정도는 봐 줄만 했다. 하지만 후반 18분 퇴장을 당해도 할 말이 없는 발베르데의 살인 태클이 나왔다.
발베르데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 않은 선수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우루과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베르데는 이강인을 태클로 넘어뜨린 뒤 어퍼컷 세레머니로 도발해 팬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당시 경기는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발베르데는 일찌감치 짐을 싸야 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3차전에서 격파하고 16강으로 향한 반면 우루과이는 조 3위로 탈락했다. 어쩌면 이강인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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