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런던 원정길 북유럽 가는 것 같아"→팬들 "클롭화 되어가고 있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2.06 14:51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전 패배에 대해 변명을 했다가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6일(한국시간) "맨시티 팬들은 토트넘전 패배 이후 펩의 변명에 분노했다. 맨시티는 토트넘 원정에서 5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맨시티가 자랑하는 엘링 홀란은 제대로 된 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경기가 끝난 뒤 펩은 기자회견을 통해 "런던 원정길은 북유럽을 가는 것 같다. 4시간 20분이 걸린다. 숙소로 가는 시간까지 합하면 4시간 30분에 달한다. 패배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그러자 팬들이 노발대발했다. 팬들은 "이상한 변명하지 마라. 당신이 위르겐 클롭과 뭐가 다르냐. 토트넘전까지 9일이라는 시간이 있었고 1등석을 타고 갔다", "펩이 클롭화 되어가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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