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ATL 트레이드설 또 나왔다... 이번엔 PS 무패 투수 반대급부

김동윤 기자  |  2023.02.07 06:00
김하성./AFPBBNews=뉴스1
한동안 잠잠하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트레이드설이 또 나왔다. 데뷔 후 포스트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애틀랜타의 이안 앤더슨(25)의 반대급부로 언급됐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7일(한국시간) "애틀랜타는 유격수 김하성과 좌완 애드리안 모레혼을 얻고 샌디에이고는 우완 이안 앤더슨을 영입한다. 이런 트레이드는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겨울 보스턴과 함께 꾸준히 언급되던 김하성의 행선지였다. 하지만 본 그리샴과 올랜도 아르시아라는 대체자가 있었기 때문에 곧 이 트레이드설은 잠잠해졌었다.

블리처리포트는 "아르시아는 2020년 이후 정기적으로 유격수 포지션을 뛰지 않았기 때문에 애틀랜타 입장에서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아니다"면서 "김하성 역시 지난해 골드글러브 유격수 최종 후보에 올랐기 때문에 2루수로 뛰는 것은 낭비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트레이드가) 더 논리적인 선택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앤더슨은 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번으로 지명돼 2020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정규시즌 성적은 52경기 22승 13패 평균자책점 3.97로 평범하나, 포스트시즌에서 8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6으로 강했다. 포스트시즌 무패 투수로서 2021년에는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앤더슨을 대가로 김하성을 맞바꾸는 것은 재능 면에서 합리적이고 공정하다. 하지만 김하성은 2024년까지 계약이 돼있고 앤더슨은 2026년까지 컨트롤 가능하다. 따라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모레혼이 애틀랜타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레이드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경쟁자들인 두 팀이 이런 거래를 할 지는 의심스럽다. 특히 애틀랜타는 투수진 깊이를 위해 앤더슨이 필요하고 유격수 그리솜은 무시하기 어려운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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