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막판 맹폭격' SK, 현대모비스전 연패 탈출→0.5G차 추격 [잠실리뷰]

잠실학생=양정웅 기자  |  2023.02.07 20:48
SK 자밀 워니(왼쪽)가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현대모비스와 경기 도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서울 SK가 올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전 약세를 홈팬들 앞에서 이겨냈다.

SK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현대모비스와 홈경기에서 73-68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3위 현대모비스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SK에서는 최성원이 15득점으로 초반부터 분위기를 이끌었고, 자밀 워니도 19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렸고, 게이지 프림은 1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두 팀은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특유의 활발함으로 속공에 의한 득점을 만들었고, SK도 중거리슛을 앞세워 맹공을 펼쳤다. 최성원의 3점포로 1쿼터 역전에 성공한 SK는 워니와 김선형의 연속 득점 등을 앞세워 24-21로 마쳤다.

SK는 2쿼터 들어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왔다. 쿼터 중반 최준용의 외곽포로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든 SK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다. 쿼터 종료 2분 여를 남기고는 허일영의 U파울 상황에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현대모비스의 자유투가 들어가지 않으며 결국 40-32 리드로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에도 SK는 상대의 압박에도 공격을 시도했고, 중반 들어 워니와 최성원의 연속 득점 등을 앞세워 한때 12점 차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곧이어 연속 7득점을 기록, 순식간에 쫓아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쿼터 종료 직전 터진 서명진의 득점까지 나오며 51-55로 추격했다.

승부는 마지막 쿼터까지도 결과를 알 수 없게 흘러갔다. SK가 점수 차를 벌리면 현대모비스가 쫓아가는 판국이 이어졌다. 현대모비스가 서명진의 3점포로 사정권 안으로 따라갔지만, SK는 워니가 연속 6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스코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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