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민 "조예영 재결합? 더 잘맞는 사람 만나는게 나아"[종합]

윤상근 기자  |  2023.02.08 08:36

/사진=한정민

MBN '돌싱글즈3' 출연자 한정민이 조예영과의 결별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언급하며 "재결합은 없다"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정민은 7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한정민은 최근 자신의 결별과 관련한 질문을 여러 차례 받으며 솔직한 생각을 덤덤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한정민과 '돌싱글즈3'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던 조예영은 한정민과의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하며 결별설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지난 2일 "저희는 조금은 특별했지만 남들과 똑같이 연애했고 서로 응원하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습니다. 방송에서도 그렇고 고마웠던 사람입니다. 이별의 이유를 물으신다면 보통의 연애를 하다 보통의 이유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각자의 길을 가지만 (한)정민이도 저도 앞으로 이쁘게 지켜봐 주세요"라고 한정민과의 결별설을 직접 인증했다.


한정민은 "(결별 이유는) 성격 차이다. 일반적인 (연인들의) 헤어짐"이라고 거듭 말했다. 이어 "힘들고 안 힘들고 그런 감정이 약한 것 같다. 힘들어 한다고 나아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힘들어도 힘들다는 말 절대 안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한정민

한정민은 자신의 개인적인 부분들이 (방송 등을 통해) 언급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이 안 된다. (그 내용들 중에) 완벽히 정확한 것도 없고 100% 맞는 말이 아니면 타격이 없어서 신경 안쓴다"라고 말했다.

/사진=한정민

이어 한정민은 조예영과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안 맞아서 헤어졌는데 왜 굳이 다시 만나나"라고 되묻고 "더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엄청 좋아했다고 해도 안 맞으니 헤어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정민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상대에게 바라는 게 없다. 바라면 싸움이 되기 때문이다. 애초에 서로 그런 면을 알고 만났으면 요구할 필요가 없다"라며 "연애하면 최선을 다했다고 제 나름대로 생각하기에 끝나도 후회는 잘 안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사진=조예영


한편 한정민은 "계획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주말에는) 누구랑 보자고 하면 보고 친구랑도 만나고 그런다. 평소에도 약속이 없으면 혼자 드라이브를 하거나 밖을 돌아다니고 집에는 웬만하면 잘 안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정민은 또한 "주위에서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제가 감사해서 같이 찍어주기도 한다"라며 "'돌싱글즈' 모임도 하고 싶고 모일 생각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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