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푸드, 1월 간편식 매출 전년 대비 26% ↑

김혜림 기자  |  2023.02.08 10:51
종합식품기업 LF푸드가 설 명절 특수 시즌이었던 1월 매출액이 26%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LF푸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명절을 거치며 식문화를 간소화하는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간편식을 활용하는 식문화가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LF푸드 간편식 매출액은 설 명절이 있던 1월 한 달 동안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코야 '와카메 오뎅탕', '오리지널 우동', 모노키친 '찹쌀탕수육'을 비롯해 냉장고 필수 인기 쟁여템 모노키친 '롱롱 돈까스' 등의 메뉴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과거 설 또는 추석 등의 명절 시즌이 간편식 상품들의 비수기였다면, 코로나19를 거치며 분위기가 상반된 것.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명절 설 차례상을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는 설문에 응답자 중 66.7%가 이번 설 차례상을 간소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중 절반 이상은 간편식이나 밀키트를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예전과 다른 간소화된 식문화가 명절 시즌에도 정착되어가며 관련 시장이 지속적인 신상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LF푸드는 이번 설 명절 시즌에 맞춰 명절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가정과 1인 가구와 같은 변화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간편식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획 세트를 출시했다. 남녀노소 선호도가 높은 LF푸드의 대표적인 한식, 중식, 일식 메뉴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나를 위한 근사한 한 상 차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미식 여행을 테마로 세계 각국의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는 현지의 맛을 구현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LF푸드 관계자는 "이제 간편식은 단순히 한 끼를 해결하는 대용식을 넘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수준 높은 미식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라며 "LF푸드는 앞으로도 명절, 기념일과 같은 특별한 날은 물론 평상시에도 간편 조리로 손쉽게 일품 상차림이 가능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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