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불법 촬영물 2만장을 보유한 외장하드 소유주 홍 모 씨를 추적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작진은 외장하드 속 수많은 불법 영상을 확인했고, 영상을 본 신동엽은 "여자친구가 옆에 있는데 다른 여성분을 찍고 있는 거 아니냐"라며 분노했다.
제작진은 홍 모 씨의 한때 연인이었던 양(가명)씨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양 씨는 소개팅 앱에서 만난 홍 모 씨가 완벽한 조건의 남성인 척했지만, 재직증명서에는 기업의 파견 직원이었고, 학력과 재력 모두 거짓말이었다고 말했다.
오 씨는 "친구의 친구가 한의사라고 했다. 원래 30만 원에서 100만 원 하는 마사지를 공짜로 해준다고 하더라"라며 "속옷만 입고 가운을 입고 나오라고 했다. 민망하니 안대를 쓰라고 했다. 한 시간가량을 성추행하듯 당했다"라고 말해 진행진을 놀라게 했다. 영상을 본 신동엽은 "말도 안 된다"라며 분노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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