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테니스 국내 30개·국제 41개 대회 열린다... 생활체육 69개 대회

김명석 기자  |  2023.02.11 19:32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한테니스협회,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 /사진=대한테니스협회
대한테니스협회가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결산 및 올해 예산을 승인했다.

협회는 11일 대전 유성구 유성호텔 별관에서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22년도 정기감사 결과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한국중고테니스연맹 관리단체 지정의 건 보고 ▲2022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정관 개정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구성의 건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승인된 2023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국내 총 30개 대회(예산사업 8건, 주관사업 2건, 승인사업 20건), 국제 총 41개 대회(예산사업 32건, 파견사업 7건, 주관사업 2건)가 개최되며 생활체육은 총 69개 대회(예산사업 2건, 주관사업 1건, 랭킹대회 66건)가 열린다.

또 디비전리그 185건, 유청소년클럽리그(i리그) 40건 등 각종 공모사업과 각급 선수단 훈련 사업 및 강습회·교육사업이 계획돼 있고, 자체 수익창출을 위한 마케팅 사업과 테니스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 및 협회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이 진행된다.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진행된 대한테니스협회 꿈나무 육성기금 장학금 전달식. /사진=대한테니스협회
대의원총회에 이어 2022 KTA 체육 유공자 표창 및 하나증권 KTA투어 생활체육 랭킹시상식도 진행됐다. 이 시상식은 지난 한 해 동안 각 부문에서 대한민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선정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부서별 생활체육 동호인 랭킹 우수자 시상을 진행하는 행사다.

협회는 지난해 46개 생활체육 대회에 3만 718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면서 조성된 꿈나무 육성기금 3071만 8000원을 각 부서별 남·여 주니어 우수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10세부 최민건(목행초), 김서현(전주금암초), 12세부 신재준(양구초), 홍예리(서울양진초), 14세부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 이서아(춘천스포츠클럽), 16세부 노호영(오산G스포츠클럽), 최온유(화성시테니스협회), 18세부 장우혁, 김유진(이상 부천G스포츠클럽)이 받았다.

이어진 체육 유공자 시상에서는 공로, 생활체육, 심판, 지도, 교체육 등 각 부문에서 테니스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패가 주어졌고, 경북과 시흥, 양평, 원주 등 총 4개 지역 랭킹대회는 우수 대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호인 랭킹 우수자에 대한 시상에서는 개나리부 장태선, 국화부 예주연, 청년부 나원근, 장년부 김영구, 베테랑부 박재관이 각 부서별 타이틀을 차지했다.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은 "지난 한 해에는 좋은 일이 많았다. 협회의 안정화와 테니스 발전은 각 지역에서 테니스를 사랑하고 꿋꿋이 테니스를 지켜준 동호인 여러분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동호인들이 테니스를 많이 즐기고 선수들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전하며 양적, 질적 조화가 이루어지면 테니스가 한국 최고의 스포츠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수상자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테니스를 위해서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진행된 대한테니스협회 동호인 랭킹 우수자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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