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11일 대전 유성구 유성호텔 별관에서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22년도 정기감사 결과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한국중고테니스연맹 관리단체 지정의 건 보고 ▲2022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정관 개정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구성의 건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승인된 2023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국내 총 30개 대회(예산사업 8건, 주관사업 2건, 승인사업 20건), 국제 총 41개 대회(예산사업 32건, 파견사업 7건, 주관사업 2건)가 개최되며 생활체육은 총 69개 대회(예산사업 2건, 주관사업 1건, 랭킹대회 66건)가 열린다.
또 디비전리그 185건, 유청소년클럽리그(i리그) 40건 등 각종 공모사업과 각급 선수단 훈련 사업 및 강습회·교육사업이 계획돼 있고, 자체 수익창출을 위한 마케팅 사업과 테니스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 및 협회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이 진행된다.
대의원총회에 이어 2022 KTA 체육 유공자 표창 및 하나증권 KTA투어 생활체육 랭킹시상식도 진행됐다. 이 시상식은 지난 한 해 동안 각 부문에서 대한민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선정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부서별 생활체육 동호인 랭킹 우수자 시상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어진 체육 유공자 시상에서는 공로, 생활체육, 심판, 지도, 교체육 등 각 부문에서 테니스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패가 주어졌고, 경북과 시흥, 양평, 원주 등 총 4개 지역 랭킹대회는 우수 대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호인 랭킹 우수자에 대한 시상에서는 개나리부 장태선, 국화부 예주연, 청년부 나원근, 장년부 김영구, 베테랑부 박재관이 각 부서별 타이틀을 차지했다.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은 "지난 한 해에는 좋은 일이 많았다. 협회의 안정화와 테니스 발전은 각 지역에서 테니스를 사랑하고 꿋꿋이 테니스를 지켜준 동호인 여러분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동호인들이 테니스를 많이 즐기고 선수들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전하며 양적, 질적 조화가 이루어지면 테니스가 한국 최고의 스포츠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수상자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테니스를 위해서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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