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은 지난 12일 "(영철이) SBS '순정파이터' 프로그램을 위해 촬영 전부터 격투기를 했었다. 어느 날 코를 맞았는데 코에 금이 가고 나서부터 점점 코가 휘어서 비강이 좁아지고 숨쉬기 좀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격투기에 진심인 사람이라 아픈 상황에서 계속 격투기 하면서 추가로 또 코를 다쳐서 결국 코를 일자로 맞추는 수술을 하게 됐다. 보형물은 안 넣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숙은 "가장 옆에서 보는 나도 처음엔 '수술은 너무 아프고, 내버려 두면 금방 낫겠지' 했는데 점점 코가 휘어지면서 고통을 호소해서 내가 병원을 예약해 줬다. 역시나 병원 갔더니 수술을 해야만 했고, 만삭이었던 나 때문에 수술을 미뤘다"며 "근데 다행히 로라(딸)가 좀 일찍 세상에 나오게 됐고, 조리원에 있기로 돼 있어서 남편에게 조리원에 있는 동안 다녀오라고 했다. 나중에 혼자 육아하면 힘들 것 같아서. 아무튼 그리하여 지금의 건강한 코 상태가 됐다"고 알렸다.
한편 영철과 영숙은 지난해 4월 종영한 '나는 솔로' 6기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 해 6월 결혼, 임신 소식을 전했고 지난 1월 딸을 품에 안았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