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곽정은, 친구와 썸탄 남친에 분노 "쌍욕 지나가" [★밤TView]

이상은 기자  |  2023.02.14 21:55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방송화면
'연애의 참견3' 주우재가 고민녀의 사연에 분노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이하 '연애의 참견3')에서는 친구와 함께 간 헌팅 포차에서 마음에 드는 썸남을 발견한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는 결국 썸남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친구에게 고민녀의 남자친구와 썸을 타고 있다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워했다.

사연은 들은 서장훈은 "내 남자친구를 유혹한 내 친구, 내 친구를 꼬신 남자친구 중 누가 더 나쁘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한혜진은 "답이 딱 나온다. 남자친구다. 나랑 더 밀접한 관계지 않냐"라고 화냈다.

출연진은 한혜진의 답에 공감했다. 하지만 김숙은 "말은 모두 남자친구가 나쁘다고 하지만, 화풀이는 모두 친구한테 하고 있지 않냐"라며 현실을 지적했다. 한혜진은 "난 남자친구한테 정이 다 떨어질 것 같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서장훈도 "이 이야기를 들으면 난 둘 다 바로 손절할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방송화면
이후 소개된 사연을 들은 주우재는 분노하며 이별을 경고했다. 사연 속 고민녀는 친구의 질투가 만든 거짓말에 결국 친구와 절교했고, 남자친구의 말을 믿었다.

어느 날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에 찾아갔고, 친구와 남자친구가 몰래 만난 상황을 발견했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친구가 화해를 이유로 만남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고민녀는 계속 반복되는 상황에 점점 지쳤고, 앞으로의 남자친구와 만남을 고민했다.

사연을 들은 곽정은은 "머릿속에 쌍욕이 지나간다"라며 분노를 표현했다. 서장훈은 "저 남자가 아무리 진실을 얘기한다고 해도 저렇게까지 여러 번 오해할 일이 반복된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거다"라고 충고했다.

주우재도 "친구가 들이댄다고 해서 잘라내지 못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라며 고민녀를 걱정했다. 이어 "티가 나도 너무 나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바람을 피운 남자친구를 의심하고 예민해질 것이다. 앞으로는 신경 쓸게 많아지고 힘들어질 거다.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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