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 서울삼성전에서 89-66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6일 원주 DB전부터 이틀 전 울산 현대모비스전까지 9경기를 내리 져 창단 최다 연패 수모를 겪었던 가스공사는 비로소 연패에서 탈출했다.
만약 이날 패배했다면 최하위 삼성과 공동 최하위로 밀릴 수도 있었지만, 14승 28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와 격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가스공사는 이대성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을 몰아친 가운데 데본 스캇이 17점 9리바운드, 이대헌이 14점, 머피 할로웨이 13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원주에서는 서울 SK가 원주 DB를 92-73으로 완파하고 3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승 17패를 기록한 SK는 2위 창원 LG에 2게임 뒤진 공동 3위 자리를 유지했고, DB는 5연패의 늪에 빠지며 16승 25패 8위에 머물렀다.
울산 현대모비스도 울산에서 열린 수원 KT전에서 69-59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게이지 프림이 20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서명진과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각각 15점과 14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모비스는 SK와 함께 공동 3위를 유지한 반면 KT는 2연패 늪에 빠지며 18승 25패로 7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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