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은 '보그 코리아' 3월호 화보에서 다채로운 매력이 빛나는 스타일링과 팔색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공개된 화보 속 장근석은 블루, 그린, 블랙부터 몽환적인 무드의 모노톤까지 모두 소화해냈다.
또한 장근석은 매혹적인 카리스마와 섹시미가 공존하는 블랙홀 같은 매력으로 매료시키며 프로패셔널한 포즈로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31년 차 '배우 장근석'과 '인간 장근석'이 느낀 감정과 무게감, 깨달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근석은 "시소의 무게를 조절하는 데 5년이 걸렸다. 의욕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시간이 있어 불안했지만, 결국 시간은 흘러가는 게 아니라 쌓인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미끼'를 통해 5년 만에 대중 앞에 선 그는 "어릴 때는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기 위해 연기했고, 더 많은 작품을 하면 칭찬이 배가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냉기가 돌아오자 결국은 내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대중의 반응에 흡수되기 시작하면 본질을 잊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4월 7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파트2를 통해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장근석은 '미끼'에서 호연을 펼치며 호평받고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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