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전원 생활에 대한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신동엽과 한가인이 전남 영암으로 향했다.
신동엽과 한가인은 도착하자마자 낙지로 몸보신을 했다. 이들은 농가에 도착한 후 아침부터 낙지를 준 이유를 이해했다.
트랙터 운전부터 시작해 소똥 치우기까지 체험한 한가인은 농사일이 정말 쉽지 않다며 고개를 내둘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이 좋지 않은 시부모를 위해 간호사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귀농하게 된 의뢰인의 사연을 소개했다.
의뢰인 이경숙 씨는 낮에는 자녀를 돌보고 저녁에는 신생아실 간호사로 일하며 열심히 살아왔지만, 시부모님과 더 늦기 전에 정을 쌓고 싶어 귀농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농가에 도착해 축사 일을 돕던 한가인은 "일지도 써야 하고, 어떤 사료를 먹였는지 다 기록해야 한다"라는 의뢰인 남편의 말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일이 끝난 후 의뢰인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의뢰인 부부와 시부모의 훈훈한 이야기를 들으며 신동엽은 "느낀 게 많다. 올라가는 차 안에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의뢰인의 시아버지는 "언제 한번 오시라"라며 답했고, 한가인도 "애들과 함께 오면 너무 좋겠다"라며 본인의 아이들과 함께 오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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