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X김지연(보나), 비주얼·연기·케미 3박자 기대 [조선 변호사]

김수진 기자  |  2023.03.04 00:30

배우 우도환과 김지연이 '조선변호사'에서 색다른 만남을 연기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 극본 최진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우도환과 김지연(보나)은 극 중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 강한수와 선왕의 딸 공주 이연주로 분한다. 강한수는 과거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법'을 통달한 외지부로 활약하고, 이연주는 공주이지만 아버지를 해친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정체를 숨기고 강한수에게 접근한다.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인 강한수는 사또와 군중을 현혹하는 말솜씨와 연기력으로 한양을 쥐락펴락하고, 그런 강한수 앞에 '소원'이라는 가명으로 이연주가 나타나면서 파란만장한 일들을 벌이게 된다.

방송 전 공개된 스틸 속 강한수와 이연주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두 사람이 오묘한 눈빛도 주고받으며 긴장감을 더한다.

제작진은 "'조선변호사'를 이끌어 갈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만점 캐릭터의 강한수와 정의감 넘치는 이연주,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달라"며 "우도환과 김지연은 눈길 끄는 비주얼부터 극을 주도하는 호연 등 완벽한 합을 이룬다"고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꼭두의 계절' 후속으로 오는 3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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